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철도 신기술 실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실용화가 늦어지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 가운데 유망 기술을 선정해 현장에서 시범 운용하면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으로, 궤도와 신호제어, 전철 전력 등 분야별 안전과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신기술 3건을 첫 번째 공동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착수 보고회를 통해 상용화를 위한 세부 추진계획과 기관 간 협업 체계를 논의했다.
박채옥 코레일 철도연구원장은 "실제 철도 현장의 목소리와 철도기술연구원의 뛰어난 연구 역량을 결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신기술의 실용화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