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현대그린푸드와 업무협약…"무·양배추 급식 활용"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에서 재배된 무와 양배추가 전국 600여곳의 단체급식 사업장 식탁에 오르게 됐다.

충주시는 최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와 지역 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말까지 전국 600여개 단체급식 사업장에 충주산 양배추와 무를 재료로 한 급식 메뉴를 선보인다. 

급식 사업장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 대표 쌀 브랜드인 중원진미 홍보 캠페인도 진행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협, 지역 생산자 단체 등과 협력해 가공식품 개발, 공동 브랜드 마케팅, 온라인 판매 연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력은 충주 농산물이더 넓은 소비시장으로 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의 상생을 통해 농산물 경쟁력과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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