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인문학'과 '공존의 모색'…제8회 세계인문학포럼 개최

교육부 제공

교육부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이 4~6일 경북 안동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세계인문학포럼은 201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8회를 맞이하며,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학술 성과를 공유하고 현대 사회의 담론을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이번에는 'AI(인공지능)대전환 시대의 인문학'과 '공존을 위한 모색'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총 21개국 150여 명의 연사 등이 참여해 강연 및 발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4일에는 '인공지능과 인간 대화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모하메드 알리 벤마크루프 교수(모로코, 모하메드6세 폴리테크닉대학교)의 기조 강연이 마련된다.
 
5일에는 권헌익 교수(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트리티니 칼리지)의 '인공지능과 사회적 영혼 사이', 6일에는 염재호 총장(태재대학교)의 'AI 시대의 인간: 인간과 AI의 공진화(共進化)'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공진화는 둘 이상의 그룹 간에 상호 연관된 진화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제8회 세계인문학포럼이 AI 대전환의 시대, 인문학을 통해서 우리 인류가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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