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재단 사장에 왕소영 아트위캔 대표 취임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 제9대 사장으로 왕소영(59) 아트위캔 대표이사가 3일 취임했다. 중구문화재단 제공

재단법인 중구문화재단 제9대 사장으로 왕소영(59) 아트위캔 대표이사가 3일 취임했다.

왕 신임 사장은 앞으로 3년간 재단을 이끈다.

왕 사장은 상명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성악 학사·석사를 취득하고 이탈리아 우디네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뒤 정동극장 공연팀장,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문화사업부장,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문화홍보부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발달장애인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아트위캔' 대표로 활동하며 발달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썼다.

왕 사장은 "충무아트센터를 매개로 문화가 일상에 스며드는 문화공동체를 조성하고,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창의적 프로그램 신설로 다양한 계층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중구문화재단은 서울시 중구청의 출연을 받아 설립된 서울 자치구 최초 지역문화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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