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부 윤선우-김가은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윤선우와 김가은은 2일 각자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과 글을 남겼다. 우선 윤선우는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잘 마쳤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그날의 순간들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고 썼다.
그는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서로 아끼며 행복한 가정 만들어가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김가은도 "정신없이 결혼식을 마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제 인생에 이렇게 행복했던 날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한 날이었던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가장 행복한 날이 될 수 있도록 옆에서 한마음으로 도와주신 분들부터, 저희를 바라봐 주시는 분들 표정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을 정도로 너무 든든하고 행복한 하루"라고 돌아봤다.
김가은은 "온 마음을 다해 저희를 축복해 주시러 귀한 발걸음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마음에 기억하며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10년 동안 교제한 두 사람은 지난달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1985년생인 윤선우와 1989년생인 김가은은 4살 차이며,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와 SBS '다시 만난 세계'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