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미리내숲·남해 덕신 '우수 야영장' 선정

거창 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공공 우수야영장'에 거창 국민여가캠핑장과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거창 국민여가캠핑장(미리내숲)은 '가족(어린이) 친화' 분야에 선정됐다. 남덕유산 청정 자연과 월성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천체망원경 조립, 별빛 관측, 집라인 체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SNS에서 조회수가 140만 이상을 기록한 게시물이 있을 정도로 인기다.

남해군 덕신야영장은 '친환경'과 '가족(어린이)친화' 2개 분야에서 동시에 선정됐다. 친환경 분야에서는 폐교된 초등학교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야영장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곳은 추억 교실, 새활용 놀이터, 태양광 주차장 등을 갖춰 자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기존 시설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해 환경 친화적인 캠핑 공간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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