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 KBS부산홀에서 '제23회 부산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열고,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교육감, 국회의원, 구청장·군수 등 주요 내빈과 보육교직원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보육인 윤리선언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올해는 부산광역시장상 31명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상, 교육감상, 어린이집연합회장상 등 다수의 보육교사가 표창을 받았다.
부산시는 보육인 처우 개선을 위해 △대체교사 지원 △보조교사 및 연장보육교사 지원 △근무환경개선비와 복지수당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다.
또 '당신처럼 애지중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종일 돌봄, 부모부담제로, 다함께 놀자 등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출산율이 8%, 혼인율이 10% 가까이 늘어난 것은 보육인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부산의 보육인들이 보람과 긍지를 느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시가 적극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