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감염 털고 컴백…이강인, 코너킥으로 PSG 구했다

이강인(왼쪽)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코너킥으로 결승골에 기여했다.

이강인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026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OGC 니스와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됐다. 앞서 이강인은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10월30일 로리앙 원정(10라운드)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브래들리 바르콜라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곧바로 우스만 뎀벨레,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해 골 사냥에 나섰고, 이강인이 날카로운 킥으로 공격을 지휘했다. 후반 35분 하무스의 머리에 크로스를 배달했지만, 하무스의 헤더가 골키퍼 품에 안겼다. 후반 44분 왼발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나갔다.

하지만 코너킥으로 결승 골에 힘을 보탰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머리로 보냈고, 크바라츠헬리아의 머리를 거친 공을 하무스가 다시 머리로 밀어넣았다.

파리 생제르맹은 니스를 1-0으로 격파하고 7승3무1패 승점 24점 선두를 달렸다. 10라운드까지 파리 생제르맹을 승점 1점 차로 추격하던 AS 모나코는 파리 FC에 패해 승점 20점 3위로 밀려났다. 대신 마르세유가 승점 22점 2위로 올라섰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