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35개 혁신 제품 지정

인공지능, 바이오, 기후테크 등 혁신 제품 등장

조달청은 3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35개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조달청 제공

조달청이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35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인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달청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인공지능 미정맥 자동 투여,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 탄소중립형 원심분리 농축 탈수기, 발화 지점 무인 화재 탐지·진압 등 혁신제품 35개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

혁신 제품으로 지정되면 최대 6년 동안 수의 계약이 가능하다.

특히, 혁신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하고, 공공 기관이 실증을 통해 직접 사용하는 시범 구매 제도는 공공 구매 확대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제도는 새로운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을 과감히 지원하는 적극적 정부정책"이라며 "혁신제품 공공구매 규모를 현재 1조 원에서 2030년까지 3조 원으로 확대해 인공지능과 바이오, 기후테크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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