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이 컨디션을 확실히 끌어올리고 있다. 풀타임 출전 후 나흘 만에 다시 선발로 나섰다.
조규성은 31일(한국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덴마크컵 16강에서 실케보르를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미트윌란의 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8강에 진출했다.
조규성은 나흘 전 홍명보 감독이 보는 앞에서 골을 터뜨렸다. 시즌 4호 골이었다. 무엇보다 부상 복귀 처음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나흘 만에 또 선발로 출전했다.
조규성은 0-0으로 맞선 후반 16분 교체됐다.
미트윌란은 조규성 교체 후 4골을 몰아쳤다. 후반 25분 데닐 카스티요, 후반 27분 빅토르 바크 옌센, 후반 32분 프란쿨리누 디유가 연속 골을 터뜨렸다. 후반 39분에는 실케보르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수비수 이한범 역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