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난임 치료' 고백…"시험관 1년 해보고 안 되면 입양 고민"

방송인 서동주 SNS 화면 캡처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를 받고 있다고 고백했다.

서동주는 2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제가 극난저라고 해서 난소 기능이 많이 약하다"며 "현재 난자를 채취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영양제를 챙겨 먹으면서 난자를 최대한 모은 뒤 내년에 이식을 시도해 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동주는 지난달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자 채취 시술 근황을 전하면서 "사실 주사 맞는 게 아프긴 한데, 실망감이나 절망감을 느끼는 게 훨씬 더 아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도 "남편이 '정말 아이를 원하면 입양하는 방법도 있다'고 말해 줬다"며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1년 정도 시험관 임신을 시도해 보고, 안 되면 입양을 진지하게 고려해 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1983년생인 서동주는 코미디언 고(故) 서세원과 방송인 서정희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미국에서 로스쿨 졸업 후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2010년 6세 연상 재미교포와 결혼, 2014년 이혼했던 서동주는 지난 6월 4세 연하 국내 엔터업계 종사자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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