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대대는 27일~29일 경북 포항시 세계리 사격훈련장과 수성사격장에서 후반기 집중 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후반기 집중 사격훈련은 △개인별·단차별 화기 운용법 숙달 및 실전적 사격능력 배양 △개인·편제화기 제원 숙지 및 고장배제 조치요령 숙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29일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장착된 RCWS(원격사격통제)를 통해 K-4 정지 간 사격, K-6 기동 간 사격을 진행하며 단차별 화기 운용법과 사격능력을 향상시켰다.
상륙돌격장갑차(KAAV)에 장착된 RCWS(원격사격통제)는 사수가 보호된 상태에서 무장 시스템을 원격으로 운용하는 무기체계이며, 해상에서 육상으로 장병들을 신속히 이동시킬 때 정밀 교전능력과 생존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해병대 1사단 상륙장갑차대대 김영훈(대위) 중대장은 "이번 사격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자신이 운용하는 화기를 완벽히 숙달해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