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피지컬 AI산업 전략 자문기구 출범…"AI 3대 강국 도약"

AI산업 육성 추진전략 논의 착수

피지컬 AI 제조공장 전과 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피지컬 인공지능(AI) 산업의 육성 전략을 지원하는 '경남 AI산업 육성위원회'가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와 도의회·기업·대학·연구기관 등 10명으로 구성된 민관 거버넌스로, 임기는 2년이다. 앞으로 AI 정책 현황을 체계적으로 진단해 피지컬 AI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앞으로 위원회 분과를 산업별로 세분화해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AI산업 육성 기본계획 추진 방향과 세부 실행과제 수립, 피지컬 AI 특화 신규사업 기획 등을 논의했다.

경남도 AI산업 육성 기본계획은 AI산업 생태계 조성·발전을 위한 5개년 계획으로, 올해 안에 수립된다. 제조업의 AI 융합 가능성과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연구개발 과제 등 정부 건의를 위한 전략 자료로 활용한다.

도는 제조 AI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우리나라의 AI 3대 강국 도약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조 1301억 원 규모의 12개 국비 사업을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1조 원이 투입될 '제조분야 피지컬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선정됐다. 신성델타테크 등 도내 제조기업 8곳에서 연구과제를 실증하는 등 피지컬 AI 기술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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