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적선사 대상 북극항로 설명회…시범운항 등 논의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개최

북극항로. 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오는 3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협회에서 국적선사를 대상으로 '북극항로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적선사에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내년 시범 운항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극지연구소 등 전문 연구 기관을 초청해 북극항로 운항 현황, 해빙 상황, 운항 가능 선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정부는 북극항로를 우리나라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항로 개척에 나섰다.

해양수산부 허만욱 해운물류국장은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닌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는 국적선사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북극항로에 대한 국적선사의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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