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연봉은 160억원…1000만 달러 이상은 메시와 둘 뿐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LAFC)이 MLS에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다음으로 많은 연봉을 받는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메시 외 연봉 1000만 달러 이상을 버는 유일한 MLS 선수로 등록됐다"면서 MLS 선수협회에서 발표한 2025 연봉 가이드를 공개했다. MLS 선수협회는 10월1일 기준 선수들의 연간 기본급과 연간 평균 보장 보수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 8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MLS LAFC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2650만 달러(약 367억원). MLS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계약기간은 2027년까지.

연봉도 최고 수준이었다.

손흥민의 기본급은 1036만8750달러(약 147억6000만원). 연간 평균 보장 보수는 1120만 달러(약 160억8000만원)다. 연간 평균 보장 보수의 경우 마케팅 보너스, 에이전트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다만 추가 계약 및 성과 보너스 등은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다.

메시에 이은 2위다. 메시의 기본급은 1200만 달러, 연간 평균 보장 보수는 2040만 달러다. MLS에서는 손흥민과 메시만 1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다.

메시와 손흥민 다음으로는 880만 달러(연간 평균 보장 보수 기준)의 세르히오 부스케츠(인터 마이애미), 610만 달러의 미겔 알미론(애틀랜타 유나이티드), 600만 달러의 이르빙 로사노(샌디에이고FC)가 상위 연봉자로 이름을 올렸다.

팀 연봉은 4897만 달러의 인터 마이애미가 1위, 3010만 달러의 LAFC가 2위다. 손흥민이 LAFC 연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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