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 관세협상 타결에 힘입어 코스피가 처음으로 4100선을 돌파하며 장중 사상 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웠다. 환율은 1420원대에 머물러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4.8포인트(0.6%) 오른 4105.95로 개장해, 이날 오전 10시 현재 4120.07로 0.95%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삼성전자가 4.18%, SK하이닉스가 0.36% 안팎의 상승세로 랠리를 이끌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2.93원으로 1420원선에서 등락을 거듭 중이다.
전날 주간 거래종가 1431.7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당일 밤 협상 타결 직후 1419원대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1420원대로 돌아갔다. 30일 새벽 2시 야간 종가는 1421.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