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첨복단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도약 기반 마련

대구첨복단지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보건복지부의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BIT융합허브 조성 등 핵심 추진 사업과 미래 발전 비전이 대폭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첨복단지 종합계획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되는 이번 5차 종합계획은 '혁신과 연계로 국가대표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도약'을 비전으로 산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혁신 지원을 비롯해 공공적 역할 중심의 기반 R&D 강화,첨단의료복합단지 중심의 연계와 협력,인프라 고도화 및 전문인력 양성,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기반 안정화 등 5대 전략과 13대 핵심과제를 담고 있다.
 
이번 종합계획으로 그동안 대구시가 첨복단지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BIT융합허브·BIT융합캠퍼스 조성과 초광역 뇌건강 K-AX CARE 벨트 구축, 의료기술시험연수원 등 전문인력 양성, KOADMEX 개최,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창업기업 인큐베이팅 사업 등도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6년까지 제약 스마트팩토리,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 등 신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한 인력 양성, 창업, 연구개발, 사업화 등 성장 단계별 전주기 지원체계를 완비해 의료기업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제5차 종합계획을 통해 대구첨복단지가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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