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파견 나간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음주 물의를 빚어 복귀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경주 APEC 정상회의 경호·경비 지원차 최근 파견됐던 창원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5명이 지난 29일 복귀했다.
사유는 지난 27일 파견 첫날부터 음주 금지가 된 경주 한 숙소 내에서 술을 마시고 구토 등을 하면서 다음날 숙박업체 관계자에게 적발되면서다.
다만 이들은 대체 투입 경찰관들과 교대를 위해 대기하다가 전날(29일) 원래 부서로 복귀 조치가 완료됐다.
경남경찰청은 정확한 경위 파악 등을 하며 감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