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강릉지역 교계, 무료나눔 바자회·장터 잇따라

강릉에덴의동산교회는 행복한식탁과 함께 다음달 1일 오후2시부터 '2025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무료나눔바자회'를 연다. 강릉에덴의동산교회 제공

본격적인 겨울 추위를 앞두고 강원 강릉지역 교회가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나누는 바자회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릉에덴의동산교회(김학규 담임목사)는 행복한식탁과 함께 다음달 1일 오후2시 노암한라1차아파트 상가 앞에서 '2025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바자회'를 개최한다.

쇼핑백 구입으로 의류,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사랑의 쌀독', '공유 냉장고' 등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어온 사업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학규 목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위한 자리에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많은 분들이 함께 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연곡성결교회는 다음달 8일 오전10시부터 '2025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연곡성결교회 제공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2025 마을과 함께하는 나눔장터'는 다음달 8일 오전10시부터 연곡성결교회(김형태 담임목사)에서 열린다.

먹거리와 반찬, 의류와 잡화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수익금 전액은 독거가정돌봄, 긴급가정·학생장학금 지원, 김치 나눔 등에 사용한다.

김형태 목사는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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