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최대 20만 원 환급

강원 동해시청 전경. 동해시 제공

강원 동해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동해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4년도 카드 매출액의 0.5%(최대 20만 원)를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소상공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되며 1인이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더라도 1개 사업장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며,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카드 수수료 부담 완화와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이번 카드수수료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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