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도심 속 사계절 놀이 인프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시는 28일 공공형 실내놀이터 리모델링 설계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노후한 청주랜드 1전시관의 실내 공간을 안전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추진된다.
리모델링 대상은 연면적 2461㎡(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다. 총사업비 71억 원이 투입된다.
설계는 스튜디오 칸 건축사사무소 등 3개 업체로 구성된 공동수급체가 진행한다.
시는 내년 3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같은해 8월 개관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고, 보호자는 편안하게 지켜볼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