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제주항공 참사 국정조사 여·야 합의 환영

무안공항에 비치됐던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 안내문. 고영호 기자

정의당 전남도당이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여·야 합의를 환영했다.
 
지난 26일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제출됐다.

국민의힘의 국정조사 요구에 민주당이 수용하면서 진전을 이뤘다.

정의당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국정조사가 제주항공 참사 진실 규명의 중요한 계기로, 국회는 무엇보다 유가족들의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한다"며 "국회 특위 구성에서부터 활동 내용에 이르기까지, 피해 유가족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유가족들이 줄기차게 요구해 왔던 사조위 독립과 유가족들의 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며 "사고 1주기가 되기 전, 유가족들과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진상규명이 이뤄지길 다시 한번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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