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APEC 정상회의 기념 외국인 특별 프로모션 진행

롯데백화점, APEC 정상회의 기념 프로모션.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24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전 점에서 진행된다.
 
롯데백화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금액 할인, 호텔 제휴 바우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외국인 고객인 행사기간 동안 백화점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천원을 즉시 할인한다.
 
APEC 기간 중 방한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롯데호텔과 협업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롯데호텔 서울·월드·부산·울산, 시그니엘 서울·부산 투숙 외국인 고객에게는 네 가지 단독 혜택이 담긴 바우처를 제공한다.
 
바우처에는 '10% 롯데상품권 사은 쿠폰', '식당가 1만원 할인 쿠폰', '울산점 그랜드힐 탑승권', '무료음료권'이 있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방한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제휴 혜택을 준비했다"며 "외국인 고객들에게 K-리테일의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최근 외국인 고객의 쇼핑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 기준 롯데백화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45% 늘었으며, 중국인 매출은 7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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