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에코시티 지역의 행정·복지 중심 역할을 하는 송천3동 주민센터가 27일 문을 열었다.
전주시는 이날 송천3동 주민센터 신청사에서 우범기 시장과 남관우 시의회 의장, 박혜숙 시의원, 최명권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천3동 주민센터 개청식'을 했다.
주민센터가 위치한 에코시티 복합혁신센터(덕진구 세병로 31)는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7월 준공됐다. 대지면적 1만 2441㎡, 연면적 6535㎡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주민센터동과 운동시설동으로 구성됐다.
건물 1층에는 각종 행정 서비스를 위한 민원실과 복지상담실, 주민휴게실이 들어섰다. 2층에는 작은도서관과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 중이다. 3층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등 주민의 여가와 문화생활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다.
우범기 시장은 "에코시티 복합문화센터와 함께 송천3동 주민센터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