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 수상은 물론 월드와이드 흥행 수익 10억 2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천억원)를 거둔 레전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의 두 번째 이야기 '주토피아 2'가 또 한 번 10억 달러 흥행 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측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박스오피스 분석 매체 박스오피스 씨어리(Box Office Theory)는 '주토피아 2'(감독 재러드 부시, 바이론 하워드)가 개봉 첫 주말 최대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861억 6000만 원)의 수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예측치는 2025년 글로벌 흥행작 '마인크래프트 무비'(1억 6200만 달러), '릴로&스티치'(1억 4600만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로 그 의의를 더하고 있다. 특히 '주토피아 2'는 공개되는 선재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기에 2025년 오프닝 신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전작 '주토피아'가 개봉 당시 북미에서 3억 4100만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0억 2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만큼, 이번 '주토피아 2' 역시 글로벌 흥행 1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해외 매체 더 게이머는 "'주토피아 2'는 10억 달러의 흥행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작의 성공을 잇는 또 하나의 메가 히트작 탄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해외 주요 매체들 역시 "'주토피아 2'는 2025년 최고의 영화 중 하나가 될 것" "'인사이드 아웃 2' 만큼의 놀라움을 선사할 작품이며 2025년 꼭 봐야 하는 가족 영화" 등 기대감을 전했다.
영화 '주토피아 2'는 다시 돌아온 주토피아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뱀 게리를 쫓아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며 위험천만한 사건을 수사하는 짜릿한 수사 어드벤처로, 오는 11월 26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