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인도네시아 칼셀 발전소 '수브로토 상' 2년 연속 수상

체계적 설비 관리, 무사고 달성서 최우수상 수상…기술력 입증

한국동서발전(주)가 운영 중인 칼셀(Kalsel) 발전소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5년 수브로토 어워드(Subroto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주)이 운영중인 인도네시아 칼셀(Kalsel) 발전소가 2년 연속으로 수브로토 상을 받았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 주관 2025년 수브로토 어워드(Subroto Award)'가 열렸다.

동서발전은 200메가와트(MW)급 이하 발전소 대상 설비 신뢰도·안전관리 부문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수브로토 상은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가 2017년부터 주관하는 인도네시아 에너지 부문 최고 권위 상이다.

에너지 효율과 안전관리, 환경친화적 설비 등 에너지 산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동서발전의 칼셀 발전소는 체계적 설비관리와 전문 인력 상주 운영, 무사고 달성 및 정비계획 최적화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권명호 동사벌잔 사장은 "칼셀 발전소의 2년 연속 수브로토 상 수상은 한국동서발전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친환경·고효율 발전소 운영 모델을 확대하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칼셀 발전소는 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 에너지상(ASEAN Coal Award, ACA)에서도 청정기술 활용 발전(100~500메가와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세안 10개국 중 최고 평가를 받은 발전소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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