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자사의 소스 노하우를 담은 신규 델리 브랜드 '소싯(SAUCIT)'을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Sauce(소스)'와 'It's KYOCHON Difference'의 합성어인 '소싯'은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출발한 교촌의 파일럿 브랜드다.
첫 매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 교촌그룹 사옥 1층에 직영으로 문을 열었으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메뉴를 발전시킬 예정이다.
소싯은 '한국식 소스와 함께 즐기는 Daily Chicken Meal'을 콘셉트로 △버거&샌드위치 △보울 △프라이드 등 간편한 한 끼 메뉴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메뉴는 △소싯 치킨 버거 △허니 딥 치킨 버거 △트리플 레드 핫 치킨 버거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 △멜팅 치즈 머쉬룸 샌드위치 등 총 5종의 버거&샌드위치 △치킨보울 4종 △프라이드 2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모든 메뉴에는 허니마요, 고추장크림, 청양치미추리, 콰트로치즈퐁듀 등 7가지 '딥앤딥 소스'가 함께 제공돼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QR오더, 무인픽업시스템, 자동튀김기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조리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소싯은 교촌의 34년 소스 노하우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며 "소스와 치킨의 새로운 조합으로 고객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