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이 진짜 김밥 천국이 되다…이틀 축제에 10만 명 넘는 인파 몰려

김천시청 제공

김천시가 진짜 김밥 천국이 됐다.

관광 이미지 조사에서 김천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김밥천국'이라고 답한 MZ세대의 아이디어에 착안해 기획한 김밥 축제 덕분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은 김천 김밥 축제는 첫 해의 성공에 힘입어 입소문과 SNS 홍보까지 나면서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지난 25일 개막 첫날에만 8만 명의 인파가 몰렸기 때문이다.

부스마다 재료가 일찌감치 동나며 매진 행렬이 이어질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를 즐겼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몰리며 김밥 판매대마다 길게 장사진을 이뤘다.

이에 따라,김천시와 축제 조직위는 1인 당 부스별 김밥 구매 한도를 4줄로 제한했고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8개 노선에 44대의 셔틀버스를 배치해 운행하며 일반 차량의 진입을 통제했다.

행사 주최 측은 올해 축제 방문객 수는 지난해 10만 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체 김천시 인구 13만4천여 명에 육박한 인원이 단일 행사장을 찾았다는 계산이다.

이번 축제에는 지역 업체의 김밥뿐 아니라 김천김밥쿡킹대회에서 우승한 '호두 마요 제육 김밥'을 비롯해 전국 프랜차이즈 김밥과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냉동 김밥 등 김밥 50여가지가 준비됐다.

축하공연과 김밥 체험,김밥 창작소,김밥 놀이동산 등 김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축제를 찾은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올해 축제에 앞서 김천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발견되자 김천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음용수와 조리용수 모두 생수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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