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선우-김가은 커플이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오늘(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쪽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와 프레인TPC는 공식입장을 내어 두 사람이 10월 중 결혼하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지난 7월 발표했다.
결혼 발표 후, 윤선우는 "김가은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가 되어 존중하고 아껴주며 소중한 날들을 함께 잘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저희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신다면 정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김가은도 인스타그램에 "10년 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를 응원해 주고 저의 편이 되어주었던 윤선우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지금처럼 서로의 편이 되어주고 예쁘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둔 저희 두 사람에게 따뜻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다.
윤선우는 드라마 '예쁘다! 오만복' '일편단심 민들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다시 만난 세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왜그래 풍상씨' '여름아 부탁해' '스토브리그' '낮과 밤' '세 번째 결혼' 등에 출연했다.
김가은은 '브레인' '내 사랑 나비부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조선총잡이' '일편단심 민들레' '송곳' '다시 만난 세계' '이번 생은 처음이라' '눈이 부시게' '미치지 않고서야' '슈룹' '킹더랜드' '감자연구소' 등에 출연했다.
1985년생인 윤선우와 1989년생인 김가은은 4살 차이며, KBS2 TV소설 '일편단심 민들레'와 SBS '다시 만난 세계'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좋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