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33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북미 관객들마저 사로잡았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감독 요시하라 타츠야)은 24일 북미 개봉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팝콘 지수 99%를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고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미국 영화 평점 플랫폼 로튼토마토에 따르면 평단은 "폭발적이고 짜릿한 액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즐거운 영화 경험"(Rendy Reviews) "복잡함과 규모 면에서 압도적인, 그야말로 폭발적인 액션의 향연. 모션의 격렬함과 애니메이션의 장엄함으로 관객을 압도하기 위해 모든 장면을 활용한다"(DallasFilmNow.com) "최근 애니메이션 극장판 중 최고의 작품. 씁쓸하고 달콤한 사랑 이야기는 당신을 울게 할 만큼 강력하다"(IndieWire) "진심 어린 로맨스와 격렬한 액션이 결합한 감정적으로 풍부한 영화. 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올해 최고의 애니메이션" (EskimoTV)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국내 누적 233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5년 전체 박스오피스 9위에 등극, 개봉 5주 차에도 장기 흥행 릴레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본에서도 5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 426만 명, 흥행 수익 65억 엔(한화 약 611억 원, 이상 일본 흥행통신사 19일 기준)을 돌파했다.
또한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누적 흥행 수익은 약 100억 엔(한화 약 940억 원, 박스오피스 모조 20일 기준)을 기록했다.
이번 극장판은 일본의 천재 만화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 '체인소 맨'에서 가장 사랑받은 에피소드 '레제편'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고퀄리티 작화와 강렬한 액션 연출로 정평이 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MAPPA가 제작을 맡았으며, TV 시리즈 1기 액션 감독을 담당한 요시모토 타츠야 감독이 연출해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인기 아티스트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 히카루가 참여한 OST 역시 크게 호평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