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26일부터 5박7일간 미국 출장…'투자유치·협력 확대'

보스턴·워싱턴 D.C 방문…현지 기업과 투자협약 및 상담 예정
미 의회 및 산·학·연 관계자와도 협력방안 논의

지난해 10월 미국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지사가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지사가 해외투자 유치와 외교 외연 확장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에 나선다.
 
경기도는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이 기간 동안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 D.C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대표단은 보스턴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기업인과 바이오, 인공지능(AI), 기후테크 분야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과학자, 엔지니어, 기업인 등을 만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직접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투자 상담과 투자 협약 체결 등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100조 투자 유치를 위한 행보도 이어갈 계획이다.
 
워싱턴D.C.에서는 미 국가이익연구소(CNI)·한국정책학회·경기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 '싱크탱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경기도: 한·미 동맹을 이끄는 엔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후 스콧 스나이더(Scott Snyder) 한미경제연구소 소장, 주요 연방 상·하의원들과 만나 양국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방외교의 외연 확장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등 경제영토 확장과 혁신동맹 구축, 청년기회 확대, 관세문제 협상 등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에도 적극적인 대미외교와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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