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대교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해 남성 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3분쯤 성수대교 북단에서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 5대도 일부 파손됐다.
사고는 30대 남성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장 뒤에서 급가속해 앞 차를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A씨는 '뇌혈관 약을 먹었다가 잠시 의식을 잃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