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지역 공립학교 10개교에 총 1709.4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진행 중인 신축 6교, 증축 3교, 대수선 1교를 대상으로 잡았다.
태양광 설비는 설치가 끝난 뒤 연간 약 2083MWh의 전력을 생산할 전망이다. 이는 일반 가정 약 59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 전기요금 절감과 함께 연간 약 860t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