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크비(DKB)가 15개월 만에 컴백했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다크비(이찬·D1·GK·희찬·룬·준서·유쿠·해리준)가 오늘(23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이모션'(Emotion)을 발매한다고 이날 오전 밝혔다.
사랑이라는 주제로 안에서 마주하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와 서사를 다크비만의 깊어진 음악적 색채로 담아내, 전작보다 더 성숙하고 폭넓어진 감성 스펙트럼을 전한다는 게 소속사 설명이다.
아이러니한 설렘부터 벗어날 수 없는 유혹, 자유와 해방, 강렬한 로맨스, 이별과 시작까지, 사랑이 주는 복합적인 감정을 곡마다 다채로운 장르로 풀어냈다. 다크비 멤버들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 곡 작사, 작곡, 안무 창작 전반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 '아이러니'(Irony)는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귀를 사로잡는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리드미컬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연인의 행동이 본인을 향한 사랑인지 그저 장난인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는 아이러니한 감정을 직설적으로 가사에 담아냈다.
힙합과 트랩 베이스의 강렬한 곡 '스네이크'(Snake)는 뱀처럼 매혹적이면서도 위험한 유혹과 긴장감을 준다. 힙합, 록 크로스오버 장르의 '위크엔드'(Weekend)는 현실의 제약에서 벗어나 주말 같은 자유와 해방감을 온전히 즐기는 순간을 그려낸다.
90년대 감성을 얹은 댄스 팝 '신데렐라'(Cinderella) 디스토션 기타 사운드와 사랑의 힘으로 시련을 이겨낼 수 있다는 로맨틱한 메시지가 어우러졌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왜 만나'(Rollercoaster)를 영어 가사로 새롭게 해석한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Rollercoaster)도 수록됐다.
다크비의 미니 9집 '이모션'은 오늘(23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