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손민수가 아내이자 코미디언 임라라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 알렸다.
손민수는 지난 22일 임라라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라라의 컨디션이 갑작스럽게 좋지 않아 오늘 예정이었던 출산 영상 업로드가 어려울 것 같다"며 "회복 후 최대한 빨리 영상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이어 "라키&뚜키는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곧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손민수는 SNS에 "라라가 갑자기 출혈이 심해서 응급실에 왔다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며 "혼자 있는 게 무서워할 텐데 저도 옆에 있을 수가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라라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며 "그리고 응급실 올 수 있게 신속하게 도움 주신 119 구조대분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손민수와 SBS 15기 공채 개그맨 출신 임라라는 지난 2023년 결혼했으며, 지난 14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출산 당시 임라라는 임신성 소양증으로 출산일을 앞당겼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