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필그림·밴쿠버합창단 자매결연, 더온누리교회서 연합공연

5년 교류의 결실…음악으로 이어진 한·캐나다 우정
트로트·뮤지컬까지 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 앵콜 무대까지 이어져

전주필그림합창단과 밴쿠버합창단이 함께 뮤지컬 영웅의 합창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최화랑 기자

전주필그림합창단과 밴쿠버합창단이 22일 더온누리교회(김종홍 담임목사)에서 열린 연합연주회를 통해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두 합창단이 지난 5년간 지속해온 교류의 결실이다.
 
이날 연주회는 밴쿠버합창단의 무대로 시작됐다. 밴쿠버합창단은 '그 사랑', '사명', '은혜 아니면', '뱃노래' 등을 선보였다. 이어 전주필그림합창단이 '내 삶의 주인'을 시작으로 '모퉁이 돌', '주님만이 나의 전부입니다'를 연이어 무대에 올렸다.

전주필그림합창단이 연합 연주회에서 '내 삶의 주인' 등을 합창하고 있다. 최화랑 기자
 
두 합창단은 성가곡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펼쳤다. 조용필 노래 메들리와 트로트 메들리로 흥겨운 합창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두 합창단이 함께 뮤지컬 '영웅'을 연합으로 합창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객들의 열렬한 호흥과 함께  앵콜 무대까지 이어졌다.
 
밴쿠버합창단이 연합 연주회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펼치고 있다. 최화랑 기자

두 합창단의 인연은 2019년 8월 전주필그림합창단의 캐나다 순회연주회 당시 밴쿠버 광림교회에서 함께한 연합연주회에서 시작됐다. 이후 5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바탕으로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됐다.
 
밴쿠버합창단은 2002년 창단해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오페라 합창, 클래식, 성가곡, 한국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캐나다 지역사회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활발한 문화교류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고 단체 측은 밝혔다.
 
전주필그림합창단은 1989년 창단한 전통의 합창단으로, 최근 창단 36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그동안 400여 회의 연주활동과 해외순회 연주를 통해 예향 전북을 알리고 전북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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