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믹스(NMIXX)가 데뷔 3년 만에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톱 1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엔믹스는 지난 13일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활동 중이다. 이 곡은 지난 20일 오후 멜론의 '톱 100' 1위에 올랐고, 오늘(22일) 오전 8시 기준 멜론 '톱 100'은 물론 플로, 벅스 등 각종 차트 1위에 안착했다. 뮤직비디오는 21일 오전 11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3천만 회를 돌파했다.
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첫 번째 정규앨범에서, 엔믹스는 자체 최고 기록을 새로 써 나가고 있다. 엔믹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엔믹스의 도전적인 음악과 매력이 가득 실린 첫 정규 앨범으로 커리어 하이를 쌓고 좋은 반응을 받게 되니 더욱더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엔믹스 붐은 온다'(엔붐온)라며 많은 분들께서 엔믹스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써 주신 여러 댓글들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엔믹스가 엔믹스다운 개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응원해 주시고 멤버들의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또 멜론 '톱 100' 1위를 확인했을 때는 팬 여러분이 가장 먼저 떠오르면서 감격스러웠다. '엔써'(공식 팬덤명)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고맙고 사랑한다, 엔써!"라고 말했다.
새 앨범과 타이틀곡 '블루 밸런타인'은 엔믹스의 믹스토피아를 향한 여정 속 사랑하는 이들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과 사랑의 양가감정을 표현했다. 흥미진진한 세계관과 메시지를 음악에 풀어냈고 여섯 멤버의 풍부한 표현력을 입혀 K팝 팬들 사이에서 '명반'이라는 호평이 나오는 중이다.
정규 1집에는 '블루 밸런타인' 외에도 '스피닌 온 잇'(SPINNIN' ON IT) '피닉스'(Phoenix) '리얼리티 허츠'(Reality Hurts) '리코'(RICO) '게임 페이스'(Game Face) '포디움'(PODIUM) '크러시 온 유'(Crush On You) '어도어 유(ADORE U) '셰이프 오브 러브'(Shape of Love) '오오 파트 1(바일라)'(O.O Part 1 (Baila))(오오 파트 1 (바일라)), '오오 파트 2 (슈퍼히어로)'(O.O Part 2 (Superhero)) 등 12곡이 수록됐다.
이 중에서 해원은 '포디움'과 '크러시 온 유'의 작사에 참여했다. 릴리는 '리얼리티 허츠' 작사에 힘을 보탰다.
2주 차 활동을 전개 중인 엔믹스는 음악방송뿐만 아니라 여러 콘텐츠로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1월 29일과 30일에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데뷔 첫 월드 투어 '에피소드 1: 제로 프런티어'(EPISODE 1: ZERO FRONTIER)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