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합의안 도출…예고했던 파업은 유보

임금 3% 인상에 격려금 600만원 지급 등 합의
노조, 오는 27~28일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까지 파업 유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화재 4개월 만에 생산 재개를 위한 시범 가동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 노사가 올해 임단협 합의안을 마련하면서 미리 예고했던 파업은 조합원 찬반투표 진행 시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는 22일 오전 노사 간사 간 올해 임단협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 3% 인상에 격려금 600만원 지급 등이다.

노조는 오는 27~28일 해당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이틀 동안 광주·곡성·평택공장에서 진행하기로 했던 '경고 파업'은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유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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