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탄도미사일 발사에…국가안보실, 긴급 안보점검회의

연합뉴스

국가안보실이 22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안보실이 회의에서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방부·합동참모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안보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며 상황을 주시해왔다"며 "정부는 북한의 추가적인 미사일 발사 가능성 등 관련 동향을 면밀히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조치들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합참은 북한이 이날 오전 동쪽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지난 5월 8일 여러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을 섞어서 발사한 이후 167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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