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한 4중 추돌사고가 나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10시 5분쯤 부산 연제구 남문구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A(40대·남)씨가 몰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택시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직후 승용차 뒤에서 운행하던 또 다른 택시가 승용차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30대·남)씨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