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제106회 전국체전 배구 금메달

전북 익산의 남성고등학교 배구부 선수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 익산의 남성고등학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21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5일차 배구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남성고등학교가 현일고등학교를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성고는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강력한 서브와 조직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개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 양 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남성고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블로킹을 성공해 세트를 가져왔다. 이후 4세트에서는 상대의 추격을 완전히 끊어내 결국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성고 박종우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만들어낸 값진 금메달"이라며 "학교의 헌신적인 지도와 교육청의 세심한 지원이 함께한 결과로 전북 학생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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