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면 누구나 작업중지" 남부발전 '작업중지권' 선포식 열어

한국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20일 부산빛드림본부 대강당에서 'STOP CODE 052, 작업중지권 선포식'을 열고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 일터 조성을 다짐했다. 'STOP CODE 052'는 산업안전보건법 제52조에 보장된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의미한다.

선포식은 모든 구성원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위험을 감지하면 누구든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작업중지권 대형표지판 제막식,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독, 'STOP CODE 052' 스티커 부착, 작업중지권 콘텐츠 경진대회, 우수 근로자 포상 순으로 진행됐다.

근로자들이 직접 참여한 작업중지 콘텐츠 경진대회에서는 현장의 다양한 위험 사례를 공유해 경각심을 높였다. 근로자 작업중지권의 중요성을 담은 대형표지판을 설치하고, 전 직원 안전모에 'STOP CODE 052' 스티커를 부착했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멈출 수 있는 권리'라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부산빛드림본부는 작업중지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제거한 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작업 중지 이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보호할 방침이다.

남부발전 작업중지권이 현장에 실질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지원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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