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험을 배우기 위해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평창에서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연합체인 도시 연맹의 주최로 열린다. 전북도는 이번 총회 참여를 통해 올림픽 운영 노하우를 습득하고, 스포츠를 활용한 도시 발전과 지속 가능한 유산 조성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앞서 김관영 지사는 총회 연계 행사인 '스마트시티&스포츠 서밋' 첫날인 지난 20일 환영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그레고리 주노드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스위스 로잔 시장) 등과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전 세계 올림픽 개최 도시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배울 소중한 기회"라며 "다양한 사례 학습을 통해 전북의 스포츠 정책 수립과 제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만들어진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전 세계 50개 도시와 19개 제휴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