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가동이 중단됐던 709개 전산망 가운데 57%인 404개가 정상화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산업통상부 전략물자관리(3등급)과 국가데이터처 대표홈페이지(2등급)이 추가로 복구돼 2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총 404개 시스템이 정상화돼 복구율 57%를 기록 중이다.
1등급 시스템은 40개 중 31개(77.5%), 2등급은 68개 중 47개(69/1%), 3등급은 261개 중 162개(62.1%), 4등급은 340개 중 164개(48.2%)가 복구됐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장애가 난 1등급 시스템인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와 국가보훈부 통합보훈정보시스템 등 86개 시스템을 이번 주에 추가로 복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또 예비비를 활용해 시스템 복구와 대구센터 이전에 드는 비용을 충당한다는 방침으로 이날 긴급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