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서울체고)가 여자 평영 200m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문수아는 20일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경영 여자 고등부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3초21 한국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직접 만들었던 한국기록 2분23초87을 0.66초 앞당겼다.
특히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시은(강원체고)도 2분23초48을 기록했다. 종전 한국기록보다 빨랐지만, 문수아보다 조금 늦었다.
문수아는 한국 수영의 유망주다. 지난 8월 루마니아에서 열린 2025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평영 200m에서도 2분24초77(결승 기록)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수영 역사상 최초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금메달이었다. 평영 100m에서도 동메달을 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