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박물관은 개관 40주년 기념 기획전시 '한림의 발자취, 문화유산을 담다' 개막식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일송기념도서관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아시아문화연구소와 인문학부 사학전공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그 안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와 문화유산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기획전은 한림의 발자취(1부), 문화유산을 담다(2부) 등 총 2부로 진행되며 1980년대부터 이뤄온 주요 활동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하고 한림대가 발굴하고 수집한 소장 문화유산을 선보인다.
특히 영서지역에서 발굴된 사례가 많지 않은 통일신라 지배층 무덤인 춘천 봉의산 고분군(古墳群)에서 출토된 토기와 일송학원과 한림대가 수집한 의학 관련 민속품, 입수한 서화유물 등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오는 12월 5일까지며 전시 기간 중 매주 수요일 낮 12시 30분에는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 내용을 해설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