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 아침 마치 계절이 바뀐 듯 공기가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현재 파주의 아침 기온이 3도까지 떨어졌고, 서청주 4.7도, 서울 5.3도 등의 분포로 대부분 어제보다 5도에서 많게는 10도가량 크게 떨어져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5도, 원주와 청주, 대구 17도, 광주가 18도에 머물러서 어제보다, 평년보다 다소 낮겠고요. 종일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좀 더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는데요. 당분간 옷차림 계속 따뜻하게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영남 동부지역에서는 오늘과 내일 사이에도 5~40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 북부 높은산지에서는 1cm 안팎의 첫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이번 추위는 수요일인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