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국내 5위 거래소인 고팍스 인수를 마무리했다.
1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전날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최대주주 변경 첫 신고를 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
바이낸스는 지난 2023년 고팍스 지분을 인수하며 한국 진출을 추진했지만, 당국의 임원 변경 신고서에 대한 수리 절차가 지연돼왔다.
금융당국이 변경 신고를 수리하면서 바이낸스가 고팍스 인수를 마무리 짓고 한국 진출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