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갈 수 있겠어요?"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190만 회를 돌파한 동명의 게임을 실사화한 화제작 '8번 출구'가 성수 복합 문화 공간 ZZON의 윈도우 팝업 ZZ 프레임부터 극장 포토존까지 개성 넘치는 이색 광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성동구 동일로 79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ZZON의 윈도우 팝업 ZZ 프레임(ZZ FRAME)이 '8번 출구'(감독 카와무라 겐키)의 비주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프레임을 가득 채운 압도적인 이미지와 "무한 루프의 악몽이 시작된다"라는 카피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L7 홍대 바이 롯데에서도 '8번 출구'의 세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홍대입구역 인근의 감각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대형 호텔의 옥외광고는 국내외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동시에 홍대입구역 역사 안 8번 출구 부근에는 '걷는 남자'(코치 야마토)가 섬뜩한 미소로 "나갈 수 있겠어요?"라고 물어오는 광고판이 설치되며 실제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마련된 포토존은 '걷는 남자'의 비주얼과 영화 속 지하도 규칙을 그대로 재현, 일상 공간인 극장을 무한루프의 지하도로 탈바꿈시키며, SNS상의 인증샷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8번 출구'는 무한루프의 지하도에 갇혀 8번 출구를 찾아 헤매는 남자가 반복되는 통로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