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울산공업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울산불꽃축제가 오는 19일 북구 강동몽돌해변에서 열린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인 울산불꽃축제는 울산공업축제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치러진다.
이날 1천대의 드론 공연과 멀티미디어 불꽃이 마련된다.
불꽃축제는 오후 6시 선셋불꽃으로 시작을 알린다. 해질녘 동해안 몽돌해변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3분간 불꽃이 연출된다.
오후 7시5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진행된다.
오후 8시 1천대의 드론이 '울산에는 울산사람(人)이 있다'는 주제로 강동해변 밤하늘을 15분간 수놓는다.
이어 '고래의 꿈'을 주제로 25분간 진행된다.
고래의 꿈은 울산이 가진 수천년 유산과 글로벌 인공지능(AI)수도로서의 미래를 불꽃으로 잇는 상징적이고 울산다운 이야기로 꾸며진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에서도 불꽃축제 배경음악을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앱에서 '오렌지 플레이어'를 다운받으면 이용 가능하다.
불꽃축제 당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강동중앙공원에서 카페 해월당까지 강동해안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가 남구 문수축구장, 중구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
또 행사장인 강동해변행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증차·연장 운행된다.
행사장 주변으로 울산스포츠과학중고, 강동초, 강동중, 강동고가 임시주차장으로 개방된다.